[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이 가정의 달을 맞아 추천하는 상품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도록 구조화해 선보인 '자문형 ELS랩'이다. 이 상품은 자문형 랩과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가치투자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에 대해 자문하고, 삼성증권은 운용 전반 및 리스크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중금리나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성, 저평가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안정성, 한 번의 상품 가입으로 추가서류작업 없이 지속적으로 분산투자 및 재투자가 가능한 편리성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 달 여에 걸쳐 5개의 ELS에 분산투자되기 때문에 특정종목 및 특정시기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자금운용 계획에 따라 재투자형과 월지급형 중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재투자형'은 투자자에게 자금을 지급하지 않고 원금과 이익금을 계속해서 ELS로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1개월여에 걸쳐 투자기간을 분산해 유리한 조건의 ELS를 편입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낮아짐으로 인해 매년 과표확정을 원하거나 매월 일정수준의 현금흐름을 필요로 할 경우 월지급식 ELS 5종 내외로 투자하여 월지금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월지급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원이며, 운용수수료는 분기단위로 0.08%다. 기본 투자기간은 3년이며, ELS 재투자에 따라 투자기간은 연장되지만 중도환매에 제한은 없다. 환매시에도 현금 출금과 편입 ELS를 그대로 보유하는 실물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 ELS랩은 안정적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수형 ELS의 낮은 수익률과 종목형 ELS의 손실위험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조태진 기자 tjj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