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중진공,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중소기업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중진공에 마련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상담센터는 31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올해 정책자금 3조85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중진공의 30개 지역본·지부에서 접수된 금융애로사항은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로 접수돼 센터에서 직접 관리한다. 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과 무역금융애로사항, 소상공인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상담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담 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다만, 중기대출 불공정행위와 금융거래관련 제도 개선사항은 금감원에 설치된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로 송부해 금융서비스개선국 및 중소기업지원실 등 관련부서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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