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안정적인 실적 개선 전망<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성광벤드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박민 연구원은 "월 300억원 이상의 견조한 수주와 단납기 수주 지속, 카본 비중 감소 등의 수주 믹스 개선으로 지속적인 분기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13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112원으로 회사의 2013년도 사업계획 기준 환율인 1050원 대비 우호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성광벤드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924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58.6%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지난해말 선적 지연으로 이연된 매출액 약 50억원이 1분기에 인식됐고 매출 믹스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1분기 저조한 수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봤다. 그는 "1분기 월평균 수주액은 237억원으로 지난해 월평균 수주액인 321억원 대비 26.4% 적다"며 "그러나 1분기 수주 부진은 전방산업 업체들의 발주 일정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도 월평균 300억원 이상의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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