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채의 인터넷 구입이 늘고 있다.골프존이 TNS코리아와 함께 골프존닷컴 회원 1700명을 대상으로 골프용품 구입행태를 조사했다. '온라인 구매'가 46%에 달했다. 인터넷쇼핑몰과 온라인 오픈마켓이 각각 15%, 백화점 등의 인터넷 쇼핑몰이 10%, 온라인 중고사이트 6% 등이다. 하지만 골프용품 전문숍에서 구입한다는 응답도 39%, 브랜드 매장 7%로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골퍼들도 만만치 않았다. 과거에는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구매했지만 최근 온라인 유통을 통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인터넷 활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골프의류는 반면 오프라인 매장 구입이 65%로 압도적이었다. 아웃렛 매장이 20%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골프용품 전문숍 10% 순이었다. 온라인 구매율은 22%에 불과해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품목별로는 티셔츠와 하의류, 점퍼와 자켓, 니트와 가디건 순이었다. 색상은 단색(31.6%)보다는 원색(38.6%)을, 디자인(20.9%)보다는 기능성(39.1%)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해 평일 평균 2.69시간, 휴일 평균 6.12시간의 여가 시간을 가졌으며, 월 평균 여가비 지출 금액이 49만2900원이었다. 골프 및 스크린골프, 영화관람, 등산, 구기운동 등을 즐겼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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