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사브르 펜싱대표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원준호(서울메트로)로 구성된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막을 내린 2013 시카고 사브르 월드컵펜싱대회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루마니아를 45-4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표팀은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 총 330점으로 러시아를 6점차로 누르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 랭킹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익산시청)은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알리나 코마시추크를 15-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랭킹 포인트 32점을 보태 총 219점으로 201213시즌 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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