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쇼킹박스 6500세트 한정 판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디지털 액세서리로 구성된 '쇼킹박스'를 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쇼킹박스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전용 액세서리들로 구성된 '시크릿박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쇼킹박스는 'A형과(9900원, 스마트폰 전용 액세서리 3종)'과 'B형(1만9900원, 스마트패드 액세서리 3종)' 두 종류로 내놓는다. 총 8만~12만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들로 구성돼 있다. 총 6500세트(A형 5500세트, B형 1000세트) 한정이다. '쇼킹박스A형'은 각 브랜드 스마트폰 케이스와 차량용 시거잭, 카메라 그립, 라이브액션 카메라 리모트, 차량용 거치대, 스테레오 마이크 이어폰 등 17가지 상품 중 3개를 11번가 MD들이 랜덤으로 묶어 배송한다. 아이폰 4/4S, 아이폰5, 갤럭시S2,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유저를 위한 상품 구성이다. 'B형'은 스마트패드 전용 케이스를 비롯해 파우치, 스크린 젤 클리닝 키트, 차량용 충전기, 차량용 파워인버터, 스타일러스펜 등 13가지 액세서리 중 3개가 랜덤 발송된다. 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4 이용자가 구매하면 되는 상품이다.특히, 쇼킹박스 100개에는 더 놀랄만한 상품들이 함께 배송된다. 아이패드 미니, 노트북,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등 총 1000여 만원 상당의 보너스 상품이 쇼킹박스 구매자 중 100명에게 발송된다. 쇼킹박스는 11번가의 모바일 쇼핑 앱 '모바일11번가'에서 '알리미' 설정을 해둬야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11번가 통합 V.3.3.3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설정'에서 '알림설정'을 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다. '쇼킹박스'는 내용물을 비공개로, 상자째 판매하는 상품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물건 선택도 '노동'이 된 요즘, 전문가의 취향을 믿고 소비하는 행태가 늘고 있다"면서 "외로운 현대인들은 자신에게 선물한다는 취지로 '복불복' 즐거움에 지갑을 여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공연문화티켓, 여행상품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쇼킹박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쇼킹박스 판매 이벤트에는 밸킨, 캔디즈, 애플, 도시바, 엑스박스, 소니, 엡손, LG전자, 후지필름 등 20여 개 유명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편, 쇼킹박스에 들어갈 디지털 스마트 액세서리를 개별 주문하면, 정가보다 80% 할인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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