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광주광역시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1%대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생활패턴이 비슷한 7대 특·광역시 중에서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1일 통계청 자료를 통해 광주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8(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9%로 전국평균 1.2%보다 낮은 수준(0.3%)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4월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이유는 날씨가 좋아져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석유류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기 때문으로 광주시는 파악했다.김형수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전반적인 소비자물가가 8개월 연속 1%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다”며 “5월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지도 및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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