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소외계층'에 PC 무상공급···1630대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1630대의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 도는 보급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각 가정과 단체에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업그레이드 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고PC는 인터넷 사용과 문서작업, 인터넷 강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수준이다. 도는 이들 PC를 도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정보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한다. 보급된 PC는 보급 후 1년 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보급 받은 기간을 포함해 2년이 지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계층 간 소득 간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호응도 좋다"며 "그러나 수요에 비해 기증 PC가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고 PC를 기증하려면 경기도 정보서비스담당관실(031-8008-289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lovepc.nia.or.kr)를 통해 기증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비롯해 고령층ㆍ장애인ㆍ결혼이민자 대상 정보화교육,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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