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작은도서관
사립 작은도서관에서는 기존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이용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프로그램인 ‘그림책 육아품앗이 모듬 활동(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영어스토리텔링(성락도서관)’ ‘창의 예술수업(예람 작은도서관)’ 등을 추가로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양해진 놀거리 만큼 재미난 새 읽을거리도 풍성하다. 구는 공립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3월 1달간 간행물 선호조사를 해 선정한 간행물을 매달 제공하기로 했다. 또 50여 권의 신간 도서를 구매·지원,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기존의 작은도서관은 큰 도서관의 도서 열람·대출을 지원하는 장소로만 인식됐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듦으로써 지역 문화공동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