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조상현(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012-13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조상현과 29일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추일승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선수단은 김병철-조상현 코치 체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조 신임코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코리아텐더, SK, KTF, LG, 오리온스 등을 거치며 총 12시즌 동안 평균 11.3점 1.9어시스트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은퇴와 동시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오리온스 구단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코치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 신임코치와 함께 동반 은퇴한 김종학은 전력분석 스카우터로 새 출발한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