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로하천사업에 국·도비 608억 요청키로

[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도로와 하천 사업에 총 608억 원의 국·도비를 요청키로 했다.  용인시의 국비지원 건의 사업은 ▲국도대체우회도로(삼가~대촌)개설공사 ▲신갈~수지 도로 확포장공사 ▲도로법 개정 ▲오산천ㆍ탄천ㆍ수원천ㆍ공세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불당골천ㆍ보평천 소하천정비사업 ▲양지천 제방 정비공사 ▲마북천 환경개선사업 ▲유방소하천ㆍ평촌소하천ㆍ상덕소하천 정비공사 등 14개 사업 608억 원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경우 국도 개설 시 지자체가 부담하게 되는 토지보상비 중 총 건설비용 초과분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오산천ㆍ탄천ㆍ수원천ㆍ공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경우 해당 하천 상류 지역 등의 수질개선과 환경개선을 위해 국비 358억 원을 건의했다. 용인시는 안전행정부 소관 소하천정비사업으로 불당골천과 보평천 정비를 위해 30억 원의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용인시는 앞서 김관지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 27일 이우현 국회의원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민기 국회의원을 방문, 각종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노력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해 목표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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