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잡는 취업박람회 마포구에서 30일 출발

청장년층 위한 30여 기업과 마포·인근지역 500여 구직자 만나 현장면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2013년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마포구를 비롯 인근 용산구와 중구, 취업전문업체 (주)사람인HR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상공회의소,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후원한다. 특히 마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첫 번째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체를 충분히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청?장년기업, 지역특화기업 등 30여 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500여명 이상의 구직자들과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근 자치구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생활권 내 구직자들의 참여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에도 마포구 및 인근지역에서 83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은 바 있다.

지난해 마포구 취업박람회

마포구청 1층 박람회장에는 기업체와 구직자가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할 '기업채용관'(30개),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용 증명사진촬영 등을 해줄 '취업지원관', 일자리 진로상담, 일자리협력기관 홍보를 위한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된다. 또 아현산업정보고 서울디자인고 홍익디자인고 한세사이버고 등 총 4개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 '취업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마포구는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꼼꼼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업체와 구직자 간 채용결과 및 추가알선 등을 파악하고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는 마포구 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상담사 전담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한 후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 행사당일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이 때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 특화된 취업박람회와 테마형 19Day 운영으로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으로 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 일자리를 통한 복지마포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50+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상암DMC 잡페어’를 개최, 150여개 구인업체와 3050여명 구직자의 일자리매칭 및 취업정보제공에 힘쓴 바 있다.마포구 일자리진흥과(☎3153-867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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