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북한 제재 강화 법안 마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하원이 북한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는 초당적인 법안을 마련하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공화 양 당이 마련한 이번 법안은 북한 기업, 은행, 정부 기관과의 사업 금지를 뼈대로 하고 있다. 북한의 돈줄을 죄겠다는 의도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위원장과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외교위 간사 주도로 마련된 이번 법안을 이란에 대해 가해졌던 제재 법안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의회 관계자들은 기존의 대북 제재를 강화할 뿐 아니라 제재를 더욱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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