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지식산업센터 ‘송도 스마트밸리’,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송도국제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인 ‘송도 스마트밸리’에 기업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각종 세제지원과 금융혜택, 동종 업종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송도스마트밸리’는 지상 23층의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의 기숙사동, 근린생활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 수도권 내 최대 지식산업복합단지다. 연면적만 29만㎡로 인천문학야구장의 7배, 63빌딩의 1.7배에 이른다.특징은 기존 타 아파트형 공장들과 달리 대형복합단지로 구성돼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등 각 동별 기능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 기능들의 유기적 연결로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IBM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셀트리온 외의 바이오연구소 등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관련 협력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중소기업이 타깃인 탓에 이들에 맞는 문화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올 6월까지 매주 2회 스마트밸리 야외광장에서 ‘2013 스마트밸리 문화갤러리’가 열릴 예정으로 직장인밴드 및 프로밴드들의 락 공연과 갈라콘서트, 아카펠라 그룹, 댄스그룹, 퓨전 국악그룹, 7080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송도스마트밸리 분양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의 경영적인 측면과 근로환경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다 문화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문화갤러리를 계획하게 됐다”며 “문화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일자리 컨설팅 등 전문적인 경영지원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송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32)8585-085

‘송도스마트밸리’가 입주사를 위해 준비한 ‘2013 스마트밸리 문화갤러리’ 모습.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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