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소현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아버지 김갑수와 상봉한다.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는 어린 이현(김소현)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버지 최국(김갑수)를 찾아 나선다. 이현이 직접 최국을 찾아가기 전 최국은 자신에게 자식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갑작스럽게 부녀 상봉이 이뤄진다.이현은 엄마 정주겸(최수린)이 암으로 죽기 전 자신의 아버지가 최국임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던 이현은 유학 자금 마련을 위해 아버지를 찾아간다. 하지만 아버지 최국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유전적으로 자신만 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지만, 이현 역시 아무렇지 않게 따라하며 친딸임을 증명한다.더 나아가 이현은 최국 뒤에 있는 책 제목을 한 번만 보고 줄줄 외운다. 자신이 최국과 같은 천재라는 걸 증명하는 것.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부녀 지간이라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최국은 이현으로부터 정주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말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이현과 최국 부녀의 상봉 장면은 오는 27일 '출생의 비밀' 첫 회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 55분.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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