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25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1만3862.62에,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1167.87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26일 일본은행(BOJ)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엔저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실적 기대도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기대에 못미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빠지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장중 1.7% 상승한 반면 닌텐도와 캐논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 내린 2196.03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1.37% 하락한 2461.40을 기록 중이다.중국증시는 은행주와 자원개발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중국 공상은행이 2.2%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4% 하락했다. 마츠노 토시히코 SMBC 프렌드 증권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확실한 반등 소재를 찾으면서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1% 소폭 오른 2만2228.8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6% 소폭 하락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32% 내림세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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