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안산시의 시화방조제 LED 가로등 설치와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사업, 군포시의 공영 자전거 구축 사업, 시흥시의 녹색가구거리 간판 개선사업이 경기도 녹색성장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2월 10개 시ㆍ군으로 부터 16개 사업을 접수 받아 녹색성장 사업과의 연계성, 실천가능성, 독창성, 파급효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녹색성장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녹색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으로 4개 사업에 모두 4억 원이 지원된다. 안산시의 시화방조제 LED 가로등 설치사업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과 풍력, 리듐이온 배터리를 융합적으로 활용한 LED 가로등을 시화방조제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기 서해안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대표 체험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안산시의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사업은 시민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체험시설 설치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홍보와 교육시설로서의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군포시의 공영자전거 구축 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독창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대표성과 사업주체의 의지를 감안하여 선정됐으며 시흥시 녹색가구거리 간판개선 사업은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고효율 간판 LED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성기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녹색성장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녹색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녹색산업 발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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