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사랑 해설 음악회 10주년 공연 포스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식품업계 4개사가 후원하는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아 25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악음악회는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남승우 홈플러스홀딩스 촐광사장이 창립한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국생사)'이 주최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뜻을 모은 동아원그룹 등 식품업계 4개사가 200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1회 공연 때부터 가야금의 명인인 황병기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가 직접 공연현장에서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국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10주년을 맞아 일반 공연에서 보기 힘든 최고 수준의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등 국악인,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 국악뿐 아니라 국악과 재즈, 민요와 재즈를 접목한 다양한 퓨전국악, 불교무용, 판굿 등을 선보인다.이희상 동아그룹 회장은 "올해 10회째를 맞은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에 많은 명인들의 좋은 연주를 통해 다양한 국악의 향기를 접하여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이 음악회가 10년, 20년, 나아가서 100년 동안 지속돼 국악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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