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금동 한마음 축제 곡성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 일대에서 열린 제 6회 오금동 한마음 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벚꽃구경을 나온 상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벚꽃길로 유명한 성내천 일대에서 열린 이날 축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곡성직거래 장터가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따온 딸기, 산나물 등은 장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품절 돼 현장에서 주문 접수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벚꽃을 구경하러 나온 관광객들은 “활짝 핀 벚꽃도 구경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기쁨 2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 행사는 조윤기 재경곡성향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서로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목사동면과 송파구 오금동은 자매결연을 맺어 멜론, 매실, 옥수수 등 곡성 대표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 되는 시기에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도농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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