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새 사령탑에 백종철 전 부산 수석코치 내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구FC가 당성증 감독 후임으로 백종철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에 내정했다. 대구는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백종철 코치를 제 6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당 전 감독이 지난 20일 서울전 이후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과 구단의 발전을 위해 사임의사를 전달했다"며 "선수단의 변화와 스플릿 시스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휘봉을 물려받은 백 신임감독은 현대와 일화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현역시절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1992년 호남대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화프로축구단 수석코치, 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감독, U-19 여자대표팀 감독,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대구 구단은 "백 신임감독이 연고지 출신 지도자로서 지역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며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가진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후 8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가운데 3무5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대구FC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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