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주말인 20일 기온이 전날보다 뚝 떨어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충청 내륙과 강원·경북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려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내린 눈'으로 기록됐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10분 현재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기온은 6도, 강수량은 9.5mm다.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내일인 21일은 중국 중부지방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되찾겠으나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다. 내일 최저 기온은 4도, 최고 기온은 16도로 예상된다.김인원 기자 lynw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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