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병만족이 스스럼없이 벌레를 먹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채텀섬에서 석기 생존을 무사히 마치고 생명의 섬 뉴질랜드 남섬에 도착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하지만 채텀섬보다 편안한 곳일 거라는 이들의 기대를 뒤로 한 채 눈 앞에 나타난 곳은 쥐라기 숲이었다. 이 숲은 거대 고사리 나무와 이끼들로 둘러싸여있었다. 채텀보다 열악한 상황에 부딪친 병만족은 좀처럼 집을 지을 공간도,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들어 애를 먹었다.병만족은 결국 벌레까지 집어먹으며 충격을 선사했다. 리키김이 벌레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박보영은 "벌레 너무 싫다"며 경악했다. 이에 리키김은 "새우 튀김 맛"이라고 말했고, 박보영은 "난 새우 튀김 싫어한다"며 학을 뗐다.이후 김병만과 박정철은 개미 유충을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받아든 정석원은 말없이 음미했고, 이필모는 "뻥튀기 맛"이라고 응수했다. 김병만은 지렁이를 입에 넣고 박보영에게 겁을 주며 즐거워했다.공복 상태가 극에 달한 박보영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절대 벌레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전경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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