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5월1일~5월5일 곡성기차마을축제" "참옻순 시식하고 산지구매 가능 "
전남 곡성군 참옻나무작목반은 오는 5월 곡성기차마을 축제현장에서 올해 첫 수확된 참옻순을 판매한다.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곡성기차마을 축제에서는 참옻순 튀김과 옻순무침 시식회 진행과 동시에 옻순과 참옻 진액을 현장 판매하며 온라인 판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참옻순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어혈을 풀어주고 피로를 다스린다고 나와 있으며 참옻순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항산화 및 숙취해소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옻순은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두릅처럼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 비빔밥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곡성은 기온이 따뜻하여 타 지역보다 옻순 채취시기가 빠르고,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특히 2013년 전남친환경인증센터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작목반은 옻순의 채취, 선별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주문판매를 실시해, 전국의 옻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옻이 오를 것을 염려해 옻나무를 피하기도 하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은 채취시기를 기다려 챙겨 먹을 정도로 참옻순은 식감이 연하고 고소하다”고 말했다. (네이버블로그- 청정마을곡성참옻나무이야기 //blog.naver.com/musa1227)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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