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아시아 공무원들 서울시 환경정책 배운다

서울시, 21일부터 7박8일간 6개 자매결연도시 공무원 초청 환경정책 벤치마킹 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공무원들이 서울시의 환경 정책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서울시는 마푸토, 울란바타르, 방콕, 산동, 광동, 천진시 등 자매결연을 맺은 6개 도시에서 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10명이 21일부터 7박8일간 서울시 환경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과 서울시의 환경정책 사례를 집중 탐구하고, 도시별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실질적 교류 협력을 통한 클린 도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 외국도시들이 원하는 분야인 환경정책 분야를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서울시의 환경정책에 대한 집중 브리핑과 전문가 강의 및 현장방문 등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서울시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도 및 연수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시아 주요 전략도시와 아프리카 신규 우호도시인 마푸토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전략적 협력과 자원외교로 교류분야를 심화시킬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클린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전략도시들과 세분화된 인적교류를 통해 도시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간 협력방안을 강구해 도시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수를 통해 해외 도시들이 서울시가 가진 정책과 역량을 공유하는 ‘공유외교 (Sharing Diplomacy)’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연수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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