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을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출력코드가 삽입돼 제작됐다. 금연보조제, 수면보조제, 잇몸질환치료제, 화상치료제 등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담았다.식약처 측은 "이번 정보집이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집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의 정보마당 메뉴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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