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브런치 드시고 벚꽃놀이 어때요?

늦게 핀 꽃을 위해 샴페인을 터트리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에 벚꽃이 활짝 폈다. 평년보다 개화시기가 5일가량 늦었지만 21~22일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봄꽃놀이와 함께 호텔에서 여유로운 브런치(아침 겸 점심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일요일 실컷 늦잠을 자고 특급호텔에서 셰프의 다양한 요리를 든든하게 챙겨먹은 뒤 벚꽃놀이에 빠진다면 주중 피로도 싹 씻을 수 있다.◆일요일은 짜장면? NO, '브런치'그랜드 힐튼 서울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에이트리움 카페에서 18종의 신선한 샐러드와 수프, 치즈, 모닝 빵을 기본으로 한 브런치를 선보인다. 훈제 연어와 양파 키니쉬, 최고 등급의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와 계란 프라이 요리 등으로 구성된 메인요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부터 5만2000원까지. 문의 02- 2287-8270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에서는 최근 메인섹션을 더욱 강화했다. 그릴에서 해산물과 최상급 육류를 즉석 조리해주는 게 특징으로 메인 섹션에서는 통새우, 랍스터, 활전복, 연어, 생선 등 여섯 종류의 신선한 해산물과 안심, 등심, 립아이, 양갈비, 송아지 고기 등 다섯 종류의 최상급 스테이크를 준다. 가격은 10만원~12만원. 문의 02-6282-6759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은 주말 샴페인 브런치 뷔페를 기획했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디저트 스테이션. 체리 클라후티, 딸기 티라미수, 초콜릿 무스, 망고 크림 치즈 무스, 몽블랑, 카시스 스무디, 신선한 제철 과일 및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등 15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8만4700원. 문의 02-799-8161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메이필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에서는 '위크엔드 브런치 뷔페'를 통해 40여종의 전채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메인요리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ㆍ채끝 등심 스테이크ㆍ양갈비구이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메뉴로 파스타 또는 치즈버거도 준비돼 있다. 가격은 6만5000원, 어린이메뉴 4만2000원. 02-2660-9040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더 킹스는 '러블리 버블리 브런치'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100여종의 메뉴가 준비되며 어린이 고객에게는 솜사탕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6만9000원, 어린이 4만원. 문의 02-2270-3121◆열심히 일한 직장인을 위해롯데호텔서울의 더 라운지는 끼니를 거르는 직장인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있은 메뉴는 샌드위치로 클럽샌드위치를 비롯해 패티와 치즈, 볶은 양파로 속을 채운 치아바타 샌드위치, 포카치아 등이 있다. 가격은 모두 3만3000원.플라자호텔의 부티크 카페&바 더라운지에서는 샌드위치를 요일 별로 선보인다.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샌드위치 메뉴 6종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제공되며 이중 오늘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커피나 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 데이 브런치 메뉴의 샌드위치 가격은 2만8500원부터 3만1000원까지.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브런치를 선보인다. 고구마 치즈 샌드위치 세트ㆍ햄치즈 샌드위치 세트ㆍ블루베리 와플 샌드위치 세트ㆍ햄 에그 샌드위치 세트 등 4가지가 있으며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만5000원.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테이블 34에서는 미식가들의 브런치로 알려진 오브런치 메뉴를 새롭게 준비했다. 페르고르, 프로방스, 리옹 등 프랑스의 3대 지명을 딴 메뉴를 선보이며 프랑스산 푸아그라 및 관자살구이, 최상급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이 포함됐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지테리안 메뉴도 있으며 가격은 8만5000원, 어린이메뉴는 3만6000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오주연 기자 moon17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