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중·고령 여성구직자 취업 도와

16일부터 중·고령 여성 공공근로참여자 취업실전교육 '두드려라! 징검다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직을 원하는 중·고령 여성 공공근로참여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구는 공공근로 참여자중 중·고령 여성들의 취업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와 함께 '두드려라! 징검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고령 여성 취업의 취업 장벽을 돌에 비유, 두려워하지 않고 밟고 건널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참여자에게 심어주어 교육 후에도 자율적·적극적으로 사회 취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취지라고 구는 밝혔다.

여성 취업교육

1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자기소개서작성 ▲경력기술서 작성 ▲면접스피치기법 ▲성공로드맵 설계 등 커리큘럼으로 구직자들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 취업교육을 통해 올바른 취업활동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교육은 지난 12일 개소한 강동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또 전문컨설턴트와의 개인별 상담 및 관계 형성을 통한 취업상담이 이루어지며 교육 종료 후에도 담당 컨설턴트가 수료생들에게 취업활동 모니터링, 취업처 안내 메일링 서비스를 하면서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공일자리사업을 기존의 일시적, 단순노동이 아닌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다.지난해에는 문화예술관련학과, 문헌정보학과, 방송 또는 보육 등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에게 4개 사업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실습과 훈련 예비과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결과 공연기획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회적기업 등의 안정적인 민간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강동구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연령별, 특성별, 사업대상별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참여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및 직업훈련을 해 공공일자리를 전문화하고 민간일자리로 취업을 늘리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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