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사회 단체나 구민들이 공원이나 가로수를 직접 돌보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및 나무돌보미(Adopt-a-tree)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돌보미 사업은 공원과 나무를 직접 돌보기를 원하거나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구민 ▲종교단체 ▲학교 및 유치원 ▲기업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구민은 관리하고 싶은 공원 및 나무를 선택해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주요 활동 내용은 ▲쓰레기 청소 ▲화단 가꾸기 ▲낙서 지우기 ▲파손된 시설물과 위험요인 신고 등이다.
동대문구가 공원 가로수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보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구와 상호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현재 이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독구말 어린이 공원을, 동광유치원이 미리내 어린이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참여자를 모집해 모든 공원과 나무에 돌보미를 지정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원과 나무를 관리하게 되면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녹지관리는 물론 애향심과 자원봉사의식 확대, 공원녹지 관리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많은 구민과 단체들이 공원 및 나무돌보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동대문구 공원녹지과(☎2127-477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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