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4월 26일까지 수강생 모집, 수업료 군에서 전액 지원""오는 2014년에는 대나무 분재 경연대회도 개최"
대나무 고을 전남 담양군이 지역향토자산인 대나무를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시키기 위해 대나무 분재학교를 운영한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5월부터 대나무분재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이달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나무분재학교는 담양군이 천혜의 자산인 대나무를 활용해 분재와 조경수 등을 개발,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또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료비를 포함한 수업료는 군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1년과 2012년에 전 과정이 끝난 후 분재학교 수강생들의 대나무 분재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업은 준순이 나기 시작하는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전문가를 초청, 분재와 조경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수강 신청은 대나무를 사랑하고 대나무 분재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나무자원연구소(380-2912)로 신청하면 된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2014년에는 분재학교 교육생들의 작품과 출품희망자들의 작품을 가지고 ‘대나무분재 경연대회’를 개최 할 계획으로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올해 대나무 분재를 열심히 가꿔 내년에 출품하면 된다”며 대나무 분재학교와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한편 대나무분재 경연대회는 대나무 축제 기간인 5월 중에 개최 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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