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긴박한 추격전에도 시청률은 하락, 그러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동시간대 프로그램이 함께 하락하면서 토요 예능 강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2.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0%보다 2.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격전 '술래잡기' 편이 그려졌다. 7명의 멤버들은 총 7라운드에 나누어 술래잡기를 진행했다. 술래를 잡거나, 본인이 술래일 때 잡히지 않으면 그 라운드의 승자가 되는 방식이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이 받은 7개의 무기는 각양각색이었다. 다소 약한 무기를 손에 넣은 노홍철은 피난처로 한강을 택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잡히지 않기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주저 없이 입수를 선택해 59초를 남겨놓고 노홍철의 몸을 터치하며 3라운드의 승자가 됐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전국 시청률 10.2%를, KBS2 '불후의 명곡'은 7.9%를 각각 기록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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