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MIB, '음악성+대중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 그룹 MIB(엠아이비)가 화려한 컴백 무대로 음악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MIB는 12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의 타이틀곡 '끄덕여줘!' 무대를 공개했다.멤버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해진 MIB만의 음악적 색깔은 물론 타이거JK의 참여로 인한 대중성 잡기까지 성공하며 그들의 이미지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특히 칼군무 없이 리듬에 몸을 맡기고 무대 위를 누비며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여타 아이돌 그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힙합 그룹다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여기에 5Zic(오직)과 SIMS(심스)는 강렬한 래핑을 통해 래퍼의 호흡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긴박하게 전개되는 '끄덕여줘!'는 떠나간 그녀를 붙잡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남자의 심정을 랩으로 표현한 곡이다.한편, MIB는 13일 MBC '쇼!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활발한 앨범활동을 이어간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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