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나와'...옵G프로, '눈동자 인식' 업그레이드

12일부터 이동통신 3사 순차적으로 실시···차별화된 UX 제공, 사후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12일부터 '옵티머스 G 프로'를 대상으로 눈동자 인식 기능인 '스마트 비디오'가 포함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동통신 3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동영상 재생 중 사용자가 화면에서 눈을 떼거나 눈을 감으면 영상이 자동으로 정지되고 화면을 보면 영상이 다시 재생되는 스마트 비디오를 지원한다.사진 및 동영상 촬영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와 '듀얼 레코딩', 동영상 촬영 중 일시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기능도 탑재한다. 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LED 색상이 다양하게 바뀌는 '홈 버튼 LED'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사용자는 색상만으로 걸려오는 전화, 부재중 전화, 미확인 문자, 이메일 등의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이밖에도 노트북의 터치패드 또는 마우스 패드와 유사해 LG 스마트TV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매직 리모트 패드'가 Q 리모트에 새로 추가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메일·메모·카카오톡 등을 사용할 때 '컬러 이모티콘'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월말 출시된 후 LG전자가 내놓은 휴대폰 중 최단 기간인 40일 만에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제품 출시 두 달만에 이례적으로 밸류팩 업그레이를 지원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높아진 스마트폰의 사용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LG 스마트폰 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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