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의 '뚝딱 커플' 한지혜와 연정훈이 색다른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한지혜는 '금 나와라 뚝딱'에서 액세서리 가판을 운영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몽희와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의 유나를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 또 연정훈은 그의 두 캐릭터와 호흡을 맞추는 굴지의 보석회사 오너의 장남 현수로 등장한다.'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특유의 상큼 발랄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한지혜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와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카리스마마저 느껴지는 또 다른 한지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연정훈 역시, 몽희 캐릭터의 한지혜와는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환한 미소를 짓는 반면, 유나 캐릭터의 또 다른 한지혜와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지는 차가운 모습을 보여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본격 가족 드라마로 오는 13일 토요일 밤 8시 40분 3회가 방송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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