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차량털이범 잡고보니 10년전 유부녀 성폭행

[아시아경제 박선강]연쇄차량털이범이 DNA 검사를 통해 10년 전 유부녀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의 혐의로 이모(44)씨를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2003년 9월18일 오전 2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11만원을 훔치고 아들과 함께 자고 있던 A(당시 34세)씨를 성폭행한 혐의다.특히 이씨는 지난 4일 광주지역에서 차량 20여 대를 털어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긴급체포 됐지만 초범에 거동이 어려운 노모 부양 등을 참작, 불구속 수사 중이었다.그러나 이씨는 여죄를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채취한 DNA 검사결과로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 덜미를 잡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