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1Q 순익 8500만대만달러..전년비 98% 하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 HTC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98% 하락한 8500만대만달러(2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는 6억대만달러였다. HTC는 매출 부진 요인으로 지난 2월 출시한 'HTC 원'의 카메라 부품 부족으로 한달간 제품 출하가 지연된 점을 들었다. 이어 HTC 원의 부품 부족 사태는 오는 26일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4가 미국에 출시 전에 해결되면서 2분기 매출도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HTC는 최근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HTC 퍼스트'를 출시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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