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3월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33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인출이 늘어 전월 말보다 10억1000만달러 규모가 줄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자료를 보면, 전체의 93%( 312억8000만달러)를 차지하는 국내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 말보다 14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예금은 7%늘어난 2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금주체별로 기업의 예금은 298억7000만달러로 9억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개인예금도 9000만달러 감소한 37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5억달러 감소한 27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유로화 예금은 1억6000만달러 줄어든 3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은 3억달러 줄어 19억4000만달러에 머물렀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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