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B그룹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B그룹 4차전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유효슈팅 44-19 등 압도적 경기 끝에 완승을 거뒀다. 1피리어드 12분34초 조수지(아이스어벤저)가 선제골을 넣었고, 3피리어드 4분44초에는 박종아(피닉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2점을 획득,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아공에 패하고 2위 스페인(승점 9)이 크로아티아를 꺾더라도 동률이 돼 승자 승 원칙에 의해 우승은 한국의 몫이 된다. 다음 시즌 그룹A 승격의 기쁨은 덤이었다.한국은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 크로아티아에 4-1 역전승을 거뒀고, 이후 개최국 스페인(3-0 승), 아이슬란드(4-1 승) 등을 연파했다. 결국 벨기에까지 꺾으며 4연승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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