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콜라병 몸매' 서진아 '늘씬한 허리가 내 매력포인트'

[고양=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제는 모터쇼가 안방처럼 편해요. 매년 수준을 더해가며 이제는 정말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메인모델로 활약 중인 서진아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꼭 폭스바겐에 서고 싶었다"며 "다양한 모델 중에서도 곧 출시되는 기대 차종인 폴로를 맡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매년 국내 모터쇼 무대에 서 온 그는 "폴로는 나와 이미지도 맞고, 연비와 성능 등 장점이 많은 차량"이라며 "모터쇼에만 10년가량 섰고,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터쇼가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이제 익숙해져서 편하다"며 "올해 서울모터쇼는 규모가 훨씬 커지고 부대행사도 늘어 큰 축제가 돼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스타일리스트 공부를 했던 서진아가 레이싱모델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 것은 아르바이트 덕분이다. 공부를 위해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남는 시간에 했던 아르바이트 모델 일이 어느새 본업이 된 셈이다. 고양이같은 섹시함과 귀여움을 풍기는 외모지만, 실제 성격은 솔직하고 털털한 편. 어린 시절 태권도 선수로 서울시를 대표하기도 했던 그가 톱 레이싱모델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예전부터 알았던 지인들은 지금도 놀라곤 한다고.
자신의 매력포인트로는 날씬한 허리를 꼽았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그는 케이블방송에 '가시녀'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2인치로, 아마 레이싱모델 중 가장 날씬한 편일 것"이라며 "치즈, 케이크 등을 좋아하는데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진아는 "다정한 남자가 좋다"며 "이제는 외모보다 사람 자체를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상하고 착한 남자, 나한테 다 져 주는 남자가 좋다"며 연예인 중에서는 공유를 좋아한다고 꼽았다. 이어 "쉴 때는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겨울에는 보드를 타러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한다"고 덧붙였다.서진아는 "나중에는 모델케어매니지먼트 일을 하고 싶다"며 "10년이상 해왔던 일인만큼, 일의 고충을 잘 알기에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양=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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