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연소 출전자' 구안티안랑(15ㆍ사진)에게 전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데…. AFP통신은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를 앞두고 구안티안랑이 아시아골프의 저력을 보여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 10월생으로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종전 역대 최연소 출전자는 2010년 16세였던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였다. 개막일인 오는 11일에 쿠안티안랑은 14세5개월17세가 된다. 지난해에는 볼보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해 유러피언(EPGA)투어 최연소 기록(13세177일)을 갈아치우기도 했던 선수다. 마스터스에서는 그러나 비거리가 짧아 7435야드에 달하는 대회 코스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나세로의 성공적인 전철을 밟을 수 있을지도 장외화제다. 마나세로는 당시 마스터스에서 '컷 오프'를 무난히 통과한 뒤 같은 해 카스텔로마스터스에서 E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10대 때 한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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