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 할 터"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장동면은 지난 3일 면 소재지 일원에서 공무원과 남·녀 의용소방대원, 마을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청명·한식·식목일을 맞아 주말 묘지작업과, 외지에서 많은 출향인과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관련 기관·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김전환 장동면장은 "산불 대부분이 논·밭두렁과 고추대 등 영농 폐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의식전환이 중요하고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캠페인과 마을방송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상호 의용소방대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 (3. 30 ~ 4. 7)에 남·녀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소방대원이 감시활동을 전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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