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북한이 미국에 대한 위협성 발언을 쏟아내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20원을 넘어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10시 13분 현재 1123.90원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이 1120원 위에서 움직이는 건 지난해 9월 26일 이후 6개월 만이다. 3월 20일에도 장중 한 때 환율이 1120원까지 오른 일이 있지만 이내 1110원대로 내려앉았다.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오른 1123.0원으로 출발했다.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미군이 참가한 것을 비난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한 것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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