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10년만에 처음으로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등 남북간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의정부 미2사단이 우정의 표시로 주목나무를 심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4일 의정부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영내 장군식당 앞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에드워드 카돈 미2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한ㆍ미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미2사단간의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측 대표는 우호를 상징하는 주목나무를 함께 식재했다.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13년은 한미동맹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심은 이 나무가 한미간 우정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듯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파주 통일촌 내에서 실시한 제68회 경기도 식목일 나무심기행사에도 미2사단장을 포함해 15여명의 미군장병들이 참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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