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지방분권토론회 참석···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4일 지방분권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의 자치는 '2할자치'라며 이를 '4할자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김 지사는 4일 수원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방분권 추진의 필요성과 문제점' 주제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의 선진화를 위한 국가경영체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바람직한 국가발전전략은 중앙집권을 청산하고, 지방분권에 의한 발전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지방정부가 새로운 국가발전의 원동력과 경쟁단위로 등장하면서 권한 및 기능의 분권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세원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소비세 세원과 세율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과 지방소비세를 40% 이상 확대해 국고보조금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는 점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 최승원 이화여대 교수, 김홍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책임연구원, 배수문 경기도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박근혜 정부에서의 지방분권과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극복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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