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폭행 사건에 여성 관광객 급감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성폭생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인도에서 여성 관광객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도상공회의소는 12월 중순부터 지난 3개월동안 여성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한 1200개 관광업체의 72%는 미국,유럽 각지에서 여성 관광객들의 치소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도상공회의소는 "외국인의 인도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인도는 지난해 12월 여대생 성폭행 사건 이후 외국인 여성 관련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중부 마드야프라데시주에서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