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탄하이드레이트 탐사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종합해양정책본부(본부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는 향후 5년간 해양정책의 새 지침이 될 ‘해양기본법’ 초안을 1일 공표하고 메탄하이드레이트 탐사를 본격화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초안의 골자는 향후 3년 동안 차세대 에너지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희토류를 조사해 매장량을 파악한다는 것이다.일본 정부는 7일까지 의견 수렴을 벌여 이달 안에 각의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3월 해저에 매장된 매장된 메탄하이드레이트에서 메탄 가스를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해 2018년 상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일본은 또 해상 관련 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후쿠시마현(福島?) 앞바다에서 해양풍력발전 검증연구를 추진하고 파도나 해수의 흐름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도 개발에 나선다.한편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상에서 중국 선박의 영해 침입이 잇따름에 따라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의 연대 체제를 강화하고 감시, 경계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해양기본법은 2008년 처음으로 제정한 해양기본계획을 5년마다 재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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