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교원그룹은 비데 사용 후 살균수로 도기와 노즐을 자동 살균하는 와우비데(모델명:KW-B02W1)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돗물을 전기 분해한 살균수를 사용해 1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하는 도기와 노즐을 자동 세척한다. 특히 살균수에 있는 차아염소산은 소독효과가 일반 락스보다 80배 높으면서도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피부에 무해한 성분이다. 와우비데는 60초간 살균수를 분사, 도기와 노즐을 세척해 5분 내 99.9%의 세균을 살균한다. 살균 효과를 검증 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가 인증한 살균마크(S마크)를 획득했다. 또 와우비데는 세정 기능 사용 시에만 순간적으로 온수를 만드는 순간 온수모듈 기술로 평균 12KWH의 전력량을 감소시켜 월 3660원(월 평균 300KWH 전력 사용 기준) 가량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모드로도 전환된다. 이외에도 노즐을 통해 세정수에 공기 방울을 자연적으로 유입시키는 에어(Air)세정 방식을 도입해, 세정감은 부드러워지고 세정력도 더욱 강화됐다.교원그룹 관계자는 "비데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에 중점을 두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살균 기능과 노즐 재질에 초점을 맞췄다"며 "순간 온수기능을 적용해 전기 요금 부담까지 줄여준다"고 말했다. 일시불 가격은 75만원, 렌탈은 월 1만7000원부터 다양하다. 한편 교원그룹은 새 모델 출시를 기념해 기존 교원그룹의 환경가전 상품을 이용하던 고객이 와우비데를 신규 계약(3년 약정)하면 렌탈 가격을 최대 월 2900원 할인해 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은정 기자 mybang21@<ⓒ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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