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포스트 오일시대 중동국가 정책 점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중동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중동지역 15곳의 무역관이 참석해 중동 각국의 산업다각화 전략을 점검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코트라는 중동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점추진전략을 내놨다. 중소형 프로젝트 및 기자재, 산업다각화, 의료ㆍ정보통신ㆍ교육ㆍ신재생에너지의 신사업분야, 재건복구, 해외취업 등 코트라는 6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국내기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소형 프로젝트 및 기자재 분야에선 현지 주요 발주처나 EPC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수요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국가별 산업다각화 정책을 활용해 현지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코트라는 조언했다.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중동은 석유고갈시대를 대비해 탈석유ㆍ산업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ㆍ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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