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28일 충북 충주 안림동 자활연수원 부지에서 자활연수원 기공식을 연다.자활연수원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지원본부 역할을 맡는다. 근로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 9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도배, 청소 등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다. 연수원은 옛 충주소년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복지부는 자활연수원 약 3만㎡ 부지와 인접한 곳을 포함한 14만㎡를 사회복지교육 타운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진영 복지부 장관은 "자활연수원을 통해 자활사업이 탈빈곤을 향해 한 단계 개선될 것"이라며 "어렵고 답답한 국민들이 재도약의 기회와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는 '힐링캠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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