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모드콜플루'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고 반짝 꽃샘추위도 왔다 갔다 봄철 환절기다. 이때는 쉽게 면역이 떨어지면서 감기환자가 늘어난다. 종근당이 출시한 '모드콜플루 2종'은 환절기 감기환자들이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종합감기약이다. 낮과 밤으로 구분해 특화한 감기약으로, 각각 3가지 성분을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과 중추성 진해제 성분이 있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이 공통으로 들어가 있다. 낮과 밤에 모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으로 특화한 제품에는 주로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며 다른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넣어 비강 내 점액 분비를 줄이고 감기 증상을 완화해준다.이 제품은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돼, 효과가 빠르고 액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 이 밖에 기존 모드S류 감기약 3종과 마찬가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그림기호)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종근당 관계자는 "모드콜플루 감기약 2종은 '감기는 밤낮없이 걸리지만 감기약은 밤과 낮이 달라야 한다'는 콘셉트로 주, 야간을 구분해 특화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