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조사결과 발표… 26일 오전 마비, 1시간20분 만에 복구 이뤄져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6일 오전 발생한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인터넷망 장애의 원인은 연결 장비의 과부하인 것으로 드러났다.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6일 오후 설명자료를 발표하고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긴급조사에 착수한 결과, 국가정보통신망에서 각 지자체로 연결된 장비에 일시적인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와 인천,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7곳에서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발생한 통신장애는 1시간20여분 만에 모두 복구됐다.이날 장애로 경기와 인천, 강원, 전북, 광주, 제주 등 6개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접속은 약 42분간 차단됐고, 전남도의 경우 약 84분 접속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장애발생 이후인 오전 11시22분께 전남도를 제외한 6개 지자체에서 통신망 장애 복구가 이뤄졌고, 이내 서비스는 정상화됐다.이어 오후 12시4분께에는 전남도 통신망에 대해서도 복구가 완료돼 장애를 일으켰던 모든 지자체의 통신망서비스 정상화가 마무리됐다.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확한 장애원인 파악과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가 된 연계 스위치 로그기록을 분석하는 동시에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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